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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프랑스 출신 공격수 멘디 영입으로 화력 장전

최종수정 2016.06.22 10:35 기사입력 2016.06.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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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프랑스 공격수 멘디(28)를 영입했다.

멘디는 프랑스와 기니비사우 이중국적이다. 그의 장점은 넓은 활동량과 스피드, 개인기다. 여기에 제공권까지 갖춰 최전방에서 활약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멘디는 2010년 싱가포르 리그에서 본격적인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싱가포르 리그 이토일레FC와 홈 유나이티드에서 3시즌동안 아흔여덟 경기 예순여덟 골을 기록한 멘디는 2013년부터 포르투갈 리그로 활동무대를 옮겼다.

포르투갈리그에서 멘디는 소속팀의 1부리그 ‘승격 청부사’로 맹활약 했다. 2013~2014시즌 포르투갈 1부리그 이스토릴 프라이라에 입단한 멘디는 곧바로 모레이렌스FC로 임대돼 팀의 2부리그 우승 및 1부 승격에 견인했다. 이어 2014~2015 시즌에는 CF Uniao 마데이라로 임대가 컵대회 포함 쉰세 경기에 나서 스물여섯 골과 도움 세 개를 기록했다. 멘디의 활약 속에 마데이라는 리그 2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1부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두 시즌 연속 소속팀의 1부리그 승격에 견인한 멘디는 지난 시즌(15~16시즌) 원소속팀인 이스토릴 프라이아로 복귀했다. 다리 부상으로 전반기에 경기를 뛰지 못했던 멘디는 후반기부터 주전 공격수로 경기에 나섰고 열다섯 경기 세 골과 도움 세 개를 기록했다.
다리 부상으로 시즌 전체를 소화하진 못했지만 후반기 리그에서의 활약은 대표팀 발탁으로 이어졌다. 프랑스 파리 출생인 멘디는 아버지의 조국인 기니비사우 국적도 같이 가진 이중국적자로 지난 4월 기니비사우 국가대표팀에 첫 발탁되어 2017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전 잠비아와의 경기에 출전했다. 이 경기에서 멘디는 데뷔골을 터트리며 3-2 승리에 견인했다.

울산에 입단한 멘디는 “울산이 한국을 대표하는 팀 중 하나라고 알고 있다. 명문팀에 합류하게 되어 행복하다. 팀이 성장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며 입단소감을 밝혔다.

이어 멘디는 “앞전 뛰었던 팀들에서 리그우승, 승격 등 나름 성공적인 시기를 보냈다. 당연히 한국에서 그런 성공을 다시 경험해 보고 싶다. 또한, 그러기 위해 울산에 왔다. 자신있다.”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멘디는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놓고 있으며, 하반기 등록이 가능한 다음달 2일 수원전 홈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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