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 탐방문화개선 세미나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무등산국립공원 탐방문화 개선 세미나가 ‘무등산국립공원을 어떻게 가꾸고 꾸려갈 것인가’를 주제로 21일 시의회 예결위 회의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기조발표에서 “대도시에 인접한 무등산이 국립공원 도입 이념인 ‘많은 국민의 이용을 증진하려는 기본원칙’에서 벗어나 자원보호에 치우친 나머지 관광객과 탐방객을 위한 여가관광 기능이 위축될 수 있다”며 “자연보호는 철저히 하되, 무등산은 타 국립공원과 달리 광주광역시 도시관리계획 구역 내 있는 국립공원으로서, 광주시의 도시기능 중 관광 여가 기능을 제대로 감당할 수 있는 새로운 이용 체계 등이 검토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에는 전진숙 시의원, 이경수 광주매일신문 경영본부장, 이재창 무등산보호연합회 본부장, 이강우 관광공사광주전남지부장, 신범환 전 국립공원연구원장 등 5명이 참석해 무등산국립공원 내 인공조림 된 구상나무, 잣나무, 단풍나무, 철쭉 등의 존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인공 조림된 수목을 제거하는 데는 대부분 반대 의견을 보였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사단법인 한국국립공원진흥회 주최이 주최하고 행정자치부와 광주시,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후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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