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통합…앱비즈니스센터 등 관련 업무 시너지 잘 듯
21일 시에 따르면 디지털창업과는 디지털창업 정책·기반·지원·사업팀 총 4개팀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총 20명 내외다. 디지털산업과는 기존 창업지원과와 디지털산업과가 하던 일을 일단 그대로 진행하되 한달여 간의 시간을 갖고 향후 추가적인 업무 분담을 조율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분산돼 있던 디지털창업 관련 업무를 한 곳에 모으면 입주자를 공모 중인 앱비즈니스센터와 9월 말 문을 여는 디지털혁신파크 등을 운영할 때도 시너지가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앱비즈니스센터는 앱 전문가 양성과 더불어 창업 관련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디지털혁신파크에는 정보통신기술(ICT)기업을 위한 교육센터와 연구지원, 시제품 제장공간 등이 조성되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창업 지원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대부분 창업 관련 부문들이 IT와 연계된 것들이었다"며 "서울시의 디지털 정책 싱크탱크 이끌 서울디지털재단과도 함께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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