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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창업' 지원 팔걷은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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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통합…앱비즈니스센터 등 관련 업무 시너지 잘 듯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가 일자리노동국 창업지원과와 경제진흥본부 디지털산업과를 합쳐 경제진흥본부 '디지털창업과'로 부서를 새롭게 재편한다. 오는 1일 조례 개정을 통해 8월19일부터 개편되는 이번 조직은 최근 대부분 창업이 정보기술(IT) 기반으로 생겨나는데 따른 것이다. 시는 이번 개편으로 창업 관련 업무를 한 곳에 모아 시너지를 키우고 빅데이터 같은 IT 기술을 접목해 보다 효율적인 창업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디지털창업과는 디지털창업 정책·기반·지원·사업팀 총 4개팀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총 20명 내외다. 디지털산업과는 기존 창업지원과와 디지털산업과가 하던 일을 일단 그대로 진행하되 한달여 간의 시간을 갖고 향후 추가적인 업무 분담을 조율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대부분 창업이 IT를 기반으로 했다는 점도 부서 개편 과정에서 유효하게 작용했다. 서울시가 최근 서울앱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할 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1차 서류평가 경쟁률이 12대 1에 달했다. 서울앱비즈니스센터는 사무 공간, 회의실, 사무기기, 앱테스트기기를 센터 내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창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경영, 회계, 세무 등 맞춤형 창업 컨설팅을 제공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창업을 압둔 예비 사업자들의 지원이 많았다"며 "지원자 60% 이상이 애플리케이션과 관련된 분야였다"고 설명했다.

시는 분산돼 있던 디지털창업 관련 업무를 한 곳에 모으면 입주자를 공모 중인 앱비즈니스센터와 9월 말 문을 여는 디지털혁신파크 등을 운영할 때도 시너지가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앱비즈니스센터는 앱 전문가 양성과 더불어 창업 관련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디지털혁신파크에는 정보통신기술(ICT)기업을 위한 교육센터와 연구지원, 시제품 제장공간 등이 조성되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창업 지원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대부분 창업 관련 부문들이 IT와 연계된 것들이었다"며 "서울시의 디지털 정책 싱크탱크 이끌 서울디지털재단과도 함께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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