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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베이④]"사회 전반 공평하지 않다"…스트레스 20대가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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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사회 전반 공평하지 않다"

스트레스 지표(제공=서울시)

스트레스 지표(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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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수습기자]서울시민이 스스로 생각하는 주관적 행복점수는 6.95점(10점만점)으로 최근 2년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에 따르면, 2013년 6.86점, 2014년 6.92점. 2015년 6.95점으로 조금씩 증가했다. 연령이 낮을수록 소득이 높을수록 행복감은 올라가는 경향을 보였다.
서울시민의 일상적 스트레스 정도는 53.9%로 전년대비 낮아졌다.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스트레스 정도는 ‘매우 많이 느낀다’ 25.6%, ‘느낀 편이다’ 28.3%로 전체 시민 10명 중 5명 이상이 일상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가 느끼는 스트레스 정도가 58.2%로 가장 높았다.

4명중 1명(25.4%)은 과도한 업무와 학습량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고, 연령별로는 젊을수록 업무와 학습에 대한 스트레스 요인이 크고, 고령층은 건강상태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났다.

사회정의 조사결과(제공=서울시)

사회정의 조사결과(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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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은 사회전반이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가장 공평한 영역으로 나타난 ‘대학교육의 기회’가 10점 만점에 5.07점을 얻는데 그쳤다. 가장 공평하지 않은 영역으로는 ‘소수자의 권리’(3.97점) ‘조세정책’(4.10점), ‘일자리취업기회’(4.34점) 순으로 나타났다.

신뢰도 역시 가족은 신뢰하지만, 이웃과 사회는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신뢰는 지난 5년 간 8점~9점을 유지했지만, 이웃신뢰는 5.51점, 공공기관 신뢰는 5.05점을 기록했다.

서울시민들의 기부율은 2015년 41.7%로 2014년 46.9%보다 낮아졌고, 자원봉사 참여율은 2015년 12.3%로 2010년 24.6%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기하영 수습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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