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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민변, 북한을 변호하는 것이냐"

최종수정 2016.06.21 09:48 기사입력 2016.06.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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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민변, 북한을 변호하는 것이냐"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지난 4월 북한 식당을 집단 탈출한 종업원의 법정 출석을 요청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에 대해 "북한 당국을 변호하겠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런 일을 하는 민변은 도대체 어느 나라 변호사들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탈북자들의 신원과 진술이 공개되면 북한에 남은 가족들이 큰 위험에 빠질 수 있다"며 "이번에 탈북한 분들은 목숨을 걸고 자유의사로 왔는데, 탈북자들을 법정에 세우라는 민변의 주장은 북한 당국에 이용당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당국은 탈북자와 그 가족의 안전을 최우선 고려해야 한다. 이들의 안전에 위해 되는 그 어떤 행위도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재미 친북 언론인인 노길남 민족통신 대표가 최근 평양에서 일부 탈북 종업원의 가족을 만나 '민변의 탈북자 접견에 동의한다'는 내용의 영상을 공개한 것과 관련 "북한에 남은 가족이 독재 체제하에서 과연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며 "민변과 노길남 씨가 서류를 주고받는 과정에 대해서도 당국의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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