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한진해운 회사채 투기등급으로 강등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20일 한국신용평가는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4 09:33 기준 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B-에서 투기등급인 CCC로 강등했다. 등급전망은 '하향검토'를 유지했다.
강교진 연구원은 "향후 사채의 채무재조정 및 출자전환을 감안할 때 기존 채권의 손상가능성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등급하향 배경을 밝혔다.
한진해운은 앞서 지난 17일 열린 사채권자 집회에서 이달 27일 만기가 도래하는 제71-2회 무보증사채의 만기 3개월 연장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자산 매각, 용선료 인하 협상과 이를 전제로 한 비협약채권의 채무재조정 등을 골자로 한 조건부 자율협약을 진행 중에 있다.
강 연구원은 "현재 선주와의 용선료 인하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았고, 향후 구조조정 진행과정에 따라 구체적인 채무재조정 안이 발표될 것"이라면서 "구조조정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기존 채권의 손상 가능성 확대를 감안해 하향검토 감시대상으로 유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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