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은 윌리엄 왕세손이 영국 게이 잡지인 '태도(Attitude)' 6월호 표지모델로 나왔다면서 영국 왕실이 게이 잡지 표지에 등장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윌리엄 왕세손의 표지모델 그가 이 잡지 측에 성소수자(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 회원들을 켄싱턴 궁에 데려오도록 요청한 일과 연관된다.
윌리엄은 잡지에 "누구도 성이나 다른 어떤 이유로든 괴롭힘을 당해선 안 된다.
이들 젊은이 누구도 증오를 받아들여야만 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가디언은 한 연구조사에 따르면 젊은 LGB 가운데 33.9%가 적어도 한 번 자살을 시도했고 성전환자들에게선 이 비율이 48.1%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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