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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틀 벗은 윌리엄 켄트리지의 '율리시즈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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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9일 광주 궁립아시아문화전당

율리시즈의 귀환(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율리시즈의 귀환(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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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세계적 예술가 윌리엄 켄트리지(61·남아프리카공화국)가 연출한 오페라 '율리시즈의 귀환'이 오는 28일과 29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대에 오른다.

켄트리지는 미술, 음악, 영화, 공연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다층적인 작품세계를 보여온 예술가다. ‘율리시즈의 귀환’은 그가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를 토대로 한 몬테베르디의 동명 오페라를 각색한 작품이다. 20세기 중반 남아공 요하네스버그를 배경으로 고대 그리스와 몬테베르디가 살던 16세기 베니스 등이 교차된다.
죽기 직전 율리시즈가 병상에 누워 트로이 전쟁 후 고향으로 돌아가는 모험을 상상하는 내용이다.

목각 인형들이 등장해 연기하고 성악가의 노래를 립싱크한다. 켄트리지가 직접 디자인한 목탄화 애니메이션이 영상으로 흐른다. 전형적인 클래식 오페라의 특징에서 벗어난 작품이다.

목각인형과 인형을 움직이는 남아공 인형극 단체 '핸드 스프링 퍼펫 컴퍼니' 배우들, 오페라 가수 등이 빚어내는 섬세한 표현이 볼거리다. 12세 이상 관람가로 관람료는 3만∼7만원이다. 문의 1899-5566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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