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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임직원, 전국 복지기관에 차량 10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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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현대위아 창원 본사앞에서 임직원들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차량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5일 현대위아 창원 본사앞에서 임직원들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차량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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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현대위아 임직원이 전국 사업장 지역 복지기관 등에 차량을 지원한다.

15일 현대위아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현대위아 본사에서 '1% 나눔기금 차량전달식'을 열고 승합차 9대와 목욕차량 1대 등 총 10대를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관련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차량전달식에는 한철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윤준모 대표이사, 김용선 금속노조 현대위아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차량을 기증한 곳은 장애인시설 6곳과 노인복지시설 2곳이다. 아동·청소년시설 2곳에도 지원했다. 현대위아는 사업장이 있는 창원·의왕·광주·서산·평택 지역의 차량이 낡았거나 아직 없는 복지시설을 우선 선정해 전달했다.

장애인 복지 시설인 창원지역자활센터에는 특별히 장애인들의 목욕을 도울 수 있도록 승합차를 개조한 목욕차량을 기증했다. 목욕차량은 거동이 불편해 잘 씻을 수 없던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목욕을 도와줄 인력도 필요해 지역 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차량 지원액 3억원은 모두 현대위아 임직원들의 '급여 1% 나눔'으로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월 급여의 1%를 떼어 지역사회를 돕는 활동이다. 이번 차량 지원은 올 상반기 동안 직원들이 직접 모은 돈으로 이뤄졌다.
윤준모 사장은 "이번 차량 기증으로 각 지역의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현대위아의 모든 임직원들은 지역의 이웃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위아는 2012년 '급여 1% 나눔'의 첫 모금활동을 시작한 후 연 평균 약 6억원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급여 1% 나눔에는 약 3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하며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 지원하고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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