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는 2분기 매출이 당초 예상했던 201억~206억위안에서 181~182억위안으로 하락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이 발표 직후 시간외거래에서 미국 증시에 상장된 바이두의 ADR(주식예탁증서)은 8.9% 급락했다.
바이두는 검색 추천으로 병원을 찾은 한 대학생이 엉터리 진료를 받고 사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허위·과장 병원광고로 비난을 받아왔다. 이에 중국 당국이 지난달 공정성 강화를 골자로 하는 자정안 마련을 지시하면서 신뢰도 위주로 검색 결과를 재편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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