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대만·말레이시아 진출 계획, 호주와도 MOU 체결 구상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스트릿츄러스가 본격적인 해외 시장진출에 나섰다. 올해 미국을 시작으로 대만, 말레이시아 진출도 앞두고 있으며, 연내 호주와의 업무협약(MOU) 체결도 구상 중이다.
스트릿츄러스는 지난 4일(한국 시간) 미국 LA에 위치한 할리우드몰에 미국 1호 매장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매장은 스트릿츄러스의 글로벌 1호점이기도 하다. 스트릿츄러스는 이번 미국 할리우드점 오픈을 시작으로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디즈니랜드에 2, 3호 매장 개장을 추진하며 본격적인 미국 진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스트릿츄러스 미국 1호점은 매년 아카데미시상식이 열리는 곳으로 유명한 돌비시어터 광장 2층에 자리잡았다. 이곳에는 츄러스 외에도 아이스크림, 와플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저트 브랜드가 입점해 있어 세계인의 다양한 입맛을 체크할 수 있는 일종의 테스트마켓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츄러스 외에도 갓 튀겨내 뜨거운 츄러스와 차가운 아이스크림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알라모드, 핫도그 빵 대신 츄러스를 베이스로 만들어낸 츄로덕, 레몬에이드에 라즈베리 토핑이 탄산수와 함께 어우러진 레몬에이드 피지 등 다채롭고 재미있는 퓨전형 디저트를 선보인다.
한편 국내를 넘어 세계 No.1 츄러스카페로 나아가고 있는 스트릿츄러스는 이번 미국 할리우드점 오픈을 시작으로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디즈니랜드에 2, 3호 매장 개장을 추진하며 본격적인 미국 진출에 나선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