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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감독의 수비지론 "공 잘 뺏어야 공격도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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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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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울산 현대 윤정환 감독이 자신 만의 '수비지론'을 밝혔다.

울산은 1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3라운드 홈경기에서 상주 상무를 1-0으로 이겼다. 전반 14분 하성민의 선제골이 나온 후 후반전까지 철저히 잠그는 축구로 상주의 공세를 막아내고 승리했다.
윤 감독은 수비 중심 스타일의 축구를 하는 것으로 평가 받는다. 지난 시즌부터 울산에서 이러한 축구를 계속해서 밀고 나가고 있다. 올 시즌에는 어느 정도 효과를 봤다. 이번 상주전까지 3연승을 달렸다. 어느덧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넘볼 수 있는 순위권도 목전에 뒀다.

윤정환 감독은 "90분내내 공격만 할 수 없다. 상주와의 경기도 상대 공격을 막을 수 있는 체력이 좋은 선수들이 낫다가 판단했다. 오늘의 무실점은 어찌보면 우리 수비가 더욱 더 견고해졌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수비가 안정되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공격도 공이 있어야 할 수 있다. 공을 얼마나 잘 뺏느냐에 따라서 공격도 달라진다"면서 "그라운드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른다. 공격만 하다가 실점하면 팀 분위기가 급격히 바뀔 수 있다"고 했다.
상주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결과에 대해서는 "홈에서 최근 승리가 없어서 팬들께 죄송했다. 날씨가 더워지다보니까 체력적으로 많이 어려웠지만 선수들이 잘 이겨줬다. 선제골이 중요했다. 앞으로도 계속 시합이 많이 있기 때문에 많은 선수들을 활용해서 준비를 잘하겠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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