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현재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 대출 금리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회사채를 발행하는 절차 등을 거치는 데 시간이 소요돼 기준금리 인하가 곧바로 대출금리 인하로 이어지기는 어렵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 입장에서는 이미 발행한 회사채의 비용을 고려해 대출금리 등 가격을 결정해야 하는 만큼 당장 대출금리를 조정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조만간 대출금리 인하할 가능성은 남아있다. 지난달 16일 금융감독원이 카드사의 불합리한 영업관행 개선을 위해 카드사의 신용대출 금리 산정 방식을 투명화, 합리화하도록 하면서 카드사의 금리 인하를 압박한 바 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1년에 한 두번 정도는 정기적으로 조정하지만 최근 금감원의 금리 산정 합리화 방침과 기준금리 인하로 대출금리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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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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