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피는 오전 10시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21포인트(0.26%) 오른 2032.2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가 2030선으로 올라선 것은 작년 11월 27일(2038.72)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0.94포인트(0.02%) 오른 2028.02로 출발한 뒤 상승세를 보이며 2033.24를 기록,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지난 7일 40일 만에 2000선을 돌파한데 이어, 다음날 2027.08로 마감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이날 오전 한은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1.25%로 0.25%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는 작년 6월 1.75%에서 1.50%로 0.25%포인트 내린 이후 12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한은의 기준금리는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외국인이 4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며 62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도 329억원 순매수중이며, 개인은 862억원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33%), 증권(0.64%), 건설업(0.55%) 등이 상승중이고, 의료정밀(-1.33%), 보험(-1.24%), 통신업(-0.68%)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SK하이닉스(1.40%), 삼성전자(1.21%), 삼성전자우(0.96%), NAVER(0.83%) 등이 오르고 있고, 삼성생명(-1.42%), 현대모비스(-0.97%), 삼성물산(-0.8%), 아모레퍼시픽(-0.57%) 등이 떨어지고 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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