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中 "日, 위안부 세계기록유산 등재 간섭하지 말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중국 정부가 한국·중국·일본 등의 시민단체들이 일본군 위안부 관련 자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한 데 대해 공식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또 등재 저지에 나선 일본 정부를 겨냥해 "간섭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세계인들이 침략전쟁의 잔혹함을 충분히 인식하게 하고, 역사를 깊이 새기고, 평화를 소중히 여기며 인류의 존엄을 공동으로 수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해당 자료의 세계 기록유산 등재 저지 활동을 벌이는 일본 정부에 "위안부 자료 신청의 의미를 정확하게 직시하라"고 촉구했다.

훙 대변인은 일본을 향해 "역사 문제에 대한 약속을 철저히 지키고 실제 행동으로써 국제사회와 아시아 이웃 국가의 신뢰를 얻으라"고 촉구했다.

일본 정부는 총력을 다해 군 위안부 관련 자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저지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