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지난해 노사정 대타협을 추진했던 김대환 노사정위원장이 7일 오후 사퇴한다.
노사정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 노사정위 대회의실에서 김 위원장의 이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1월 한국노총이 노사정 합의를 파기한 뒤 “9·15 노사정 합의를 관리해온 사람으로서 총괄적 책임을 회피할 생각이 없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으나 사퇴서 수리는 보류됐다.
김 위원장은 당시 “합의 정신을 훼손한 한국노총 지도부와 정부 측 책임자도 같이 책임을 져야 한다”며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의 동반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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