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 재무구조 개선 일환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두산밥캣이 지난 2014년 상반기에 조달한 차입금 17억 달러 가운데 1억 2000만 달러를 갚았다고 HD현대인프라코어 가 1일 밝혔다. 두산밥캣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자회사로 소형 건설장비를 주력으로 한다.
두산밥캣은 북미시장에서의 실적 호조로 지난 해 매출 4조408억원, 영업이익 3856억원을 기록했다. 2007년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이후 최대 실적을 올리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흑자 전환한 이후 매년 실적 상승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번 상환이 두산인프라코어의 재무구조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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