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정부는 갈수록 심해져 가는 미세먼지와 공해 문제로 인해 화석연료 사용을 규제하고,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소비가 가장 많은 북경시의 경우는 지난해부터 열효율 1등급인 콘덴싱 보일러와 저녹스 보일러만 판매할 수 있다.
또 올해 초 북경시 태양에너지그룹과 설립한 합자법인에서 생산한 친환경 펠릿보일러와 공기열, 지열 등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보일러를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고, 중국 전역을 담당할 수 있는 합자법인의 유통망을 통해 판매한다.
그 밖에, △ 여러 대의 가정용 보일러를 연결하여 대용량 산업용 보일러 역할을 하는 캐스케이드 시스템, △ 온돌 난방의 장점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온돌 매트, △ 보일러 원격제어뿐만 아니라 보일러가 스스로 학습하고 맞춤형 온도를 제공하는 IoT 보일러 솔루션을 함께 선보인다.
한편, 'ISH China & CIHE 2016'은 중국에서 열리는 위생(Sanitation) 및 냉난방 공조(HVAC, Heating, Ventilation, Air Conditioning) 관련 중국 최대 규모의 전시회이며, 1200개 해외 유명 냉난방 기업이 참여하고, 각국의 바이어들을 포함 5만 명의 방문객들이 참관할 예정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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