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정부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곧 '200일 전투'에 돌입한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200일 전투가) 12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70일 전투'가 끝난 지 얼마 안 돼서 200일 전투가 6월부터 시작되는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평양시 교외에 있는 한 의료용 산소생산 공장 건설장을 시찰한 자리에서 "곧 '200일 전투'에 진입하게 된다"며 "북한 창건기념일인 9월 9일까지 공장을 완공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보도했다.
한편 정 대변인은 탈북 북한식당 종업원 3명의 건강상태에 대해서는 "진행 중인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로 구체적인 사항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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