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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휴젤, 보툴리눔 불확실성 해소…中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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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NH투자증권은 30일 휴젤 에 대해 보툴렉스 중국 임상 3상 진입 허가 취득으로 중국 성장 스토리가 본격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호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중국 식품의약국(CFDA)으로부터 보툴렉스 임상 3상(적응증: 안검경련, 미간주름) 진입을 허가 받았다고 공시했다"며 "당사가 예상했던 2016년 하반기보다 이른 시점에 3상 진입 허가 승인을 취득하면서 보툴리눔 톡신 중국 임상 진입 가능성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을 완벽히 해소했다"고 말했다.
휴젤의 중국 필러 및 톡신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는 사환제약(시가총액 22억달러)은 중국 병원 의약품 시장 3위 업체로, 의약품 개발, 인허가, 유통 역량은 중국 최고 수준이라는 게 김 연구원 설명이다. 특히, 치료용 보툴리눔 톡신이 속한 뇌질환 및 심혈관계 의약품 시장에서는 압도적인 1위 업체다.

김 연구원은 "대규모 유통망을 갖춘 독일 제약회사 STADA(시가총액 34억달러)가 유럽 10개국에 대한 보툴렉스 판권 보유하고 있어 향후 북미 또한 유통 채널 강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2019년 보툴렉스가 중국에서 출시될 전망이다. 중국에 출시되어 있는 톡신 제품은 현재단 2개에 불과하다. 로컬 제품인 BTX-A는 시장 경쟁력이 없는 상황으로 Allergan의 Botox가 독점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휴젤의 브랜드 인지도 및 가격 경쟁력 감안 시 중국 톡신 시장 잠식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김 연구원은 보고 있다.
그는 "2018년 하반기 보툴렉스 미국 및 유럽 출시될 전망"이라며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 내 미국, 유럽, 중국 합산 비중은 약 84% 수준. STADA, 사환제약 등 유통 파트너 역량 감안 시 2019년부터 매출액의 퀀텀점프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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