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순매수세에 1960선 상승 마감
코스닥 동반 상승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1960선으로 뛰었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83포인트(1.18%) 오른 1960.51로 장을 마쳤다. 이날 전날보다 0.82포인트 상승한 1953.63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이 선·현물 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1960선을 뚫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경제 지표 호조 및 경제 회복에 대한 자신감으로 상승하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2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3.12포인트(1.22%) 상승한 17,706.05에 장을 마쳤다.
기관이 2089억원어치, 외국인이 124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336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제약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의료정밀 지수가 4.77% 상승 마감했다. 전기가스업(3.17%), 건설업(1.82%), 은행(1.81%), 증권(1.81%), 전기전자(1.80%) 등이 올랐다.
특히 전날 한국거래소가 거래시간 30분 연장 방안을 발표하면서 증권주가 일제히 올랐다. 미래에셋증권이 2.55% 올랐고 한국금융지주가 3.45% 상승했다. NH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이 각각 1.44%, 2.82% 강세였다. 반면 의약품 지수가 4.22% 빠졌고 섬유의복이 0.50%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일제히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한국전력이 3.69% 올랐고 아모레퍼시픽이 3.44% 상승했다. 삼성전자(1.89%), 삼성물산(0.85%), 삼성생명(0.49%) 등 삼성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현대차(1.12%), 현대모비스(1.66%), 기아차(0.655) 등 현대차 3인방도 나란히 올랐다. NAVER(1.44%), SK하이닉스(0.74%), 신한지주(2.68%), LG화학(0.65%) 등도 상승 마감했다.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53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한진중공업은 이날 14.45% 급등했고 모나미가 11.43% 뛰었다. LG이노텍은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6.45% 올랐다.
코스닥도 동반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62포인트(0.24%) 오른 689.33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2억원, 359억원 순매수 했고 개인이 59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비금속(3.47%), 오락문화(1.89%), 통신서비스(1.39%0, 운송(1.31%) 등이 올랐고 건설(-1.43%), 금속(-1.16%), 컴퓨터서비스(-1.09%), 섬유의류(-0.90%)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송도 3공장 등 증설소식에 셀트리온이 6.12% 급등했고 카카오(0.40%), 동서(0.31%), CJ E&M(3.54%), 로엔(1.65%), 파라다이스(3.25%) 등이 상승 마감했다. 메디톡스(-0.77%), 코미팜(-1.62%), 바이로메드(-2.12%), 컴투스(-2.26%)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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