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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 "E-클래스, 내년 2만대까지 도전"

최종수정 2016.05.24 15:49 기사입력 2016.05.2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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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이 더 뉴 E-클래스의 판매량을 내년 2만대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E-클래스의 국내 판매량은 1만9000여대로 올해는 생산 공장 여건상 쉽지 않겠지만 내년부터는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

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

실라키스 사장은 24일 인천 왕산 마리나에서 진행된 더 뉴 E-클래스 출시 행사에서 기자와 만나 "이번 더 뉴 E-클래스의 판매 목표는 지난해보다는 높게 잡았다"며 "이미 사전계약만 4000대가 들어온 상태로 지금은 이 물량도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라고 털어놨다.
올해 판매 목표에 대해서는 세부적인 언급은 피했다. 글로벌 생산 공장 여건상 국내 수요에 맞추기는 힘들어서다. 실제 한국 시장은 세계에게 미국, 중국에 이어 E-클래스가 제일 많이 팔리는 국가로 꼽힌다.

하지만 세대 전환이 모두 끝나는 내년부터는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실라키스 사장이 언급한 내년도 판매 목표는 2만대다.

벤츠코리아 전체 판매량은 5만대로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하겠다는 목표도 다시 강조했다. 실라키스 사장은 "지난해 벤츠코리아는 고객 성원 덕분에 누적 등록 대수 20만대를 돌파했다"며 "올해도 이같은 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 E-클래스의 기대치는 이미 높은 상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벤츠코리아가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한 총 4만6994대 중 1만9000여대가 E-클래스다. 지난해 벤츠코리아 전체 판매량의 42%로 9세대 차량 가격은 6000만~9000만원으로 회사의 수익성까지 책임졌던 모델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1947년 출시 이후 1300만대 이상 판매되며 가장 성공적인 중형 세단으로 꼽힌다.

이번 10세대 프리미엄 이그제큐티브 세단 E-클래스에는 감성적인 디자인의 스타일리시한 특성과 독보적인 고품격 인테리어를 추가했다. 특히 다양한 기술 혁신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높은 수준의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요소로 완전 자율 주행을 향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됐다.

다양한 편의사양도 최초로 도입됐다. 손쉽고 직관적인 터치 방식의 터치 컨트롤 스티어링 휠 버튼, 좌우 각 84개의 LED로 구성된 멀티빔 LED 헤드라이트, 완벽에 가까운 자동 주차 기능에 근접한 파킹 파일럿 등을 제공해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국내 시장에는 6월말부터 뉴 E220d, 뉴 E300, 뉴 E300 4매틱, 뉴 E350d, 뉴 E200, 뉴 E400 4매틱, 뉴 E 220d 4매틱까지 총 7종을 순차적으로 연내 출시 할 예정이다. 사전계약은 이미 진행 중이다. 벤츠코리아가 사전에 들여온 물량 2000대가 넘는 3000여대 수준의 계약이 이뤄진 상태로 향후 인도 기간도 3~4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가격은 E220d 아방가르드 6560만원, 220d 익스클루스비 6760만원, E300아반가르드 7250만원, E300 익스클루시브 7450만원, E300 4매틱 7600만원, E300 4매틱 익스클루시브 7800만원이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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