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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지도자 만수르, 미국 공습으로 사망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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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무장단체 탈레반의 최고지도자인 물라 아크타르 만수르가 미군의 공습으로 사망한 것 같다고 미국 국방부 관리를 인용해 21일(현지시간) AP통신등이 보도했다.

AP는 익명을 요구한 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번 공습에 만수르 외에 1명의 남성 전투원도 숨진 것 같다고 전했다.
다만 피터 쿡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국경의 외딴 지역을 공습해 결과를 분석 중"이라며 "만수르의 운명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확인을 미뤘다.

무장단체 탈레반의 최고지도자 만수르는 지난해 7월 말 전임 최고지도자인 물라 무하마드 오마르의 사망 후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됐다.

탈레반 측 주장에 따르면 만수르는 1968년 아프간 남부 칸다하르 주에서 태어나 10대 때 이슬람 저항운동을 시작했다. 1990년대 탈레반 정부에서 항공부 장관을 지냈으며 2001년 탈레반 정권이 미군에 축출된 후부터 칸다하르 주에서 자살 폭탄 공격 등에 관여하다 2010년 오마르의 지명으로 2인자에 올랐다.
지난해 아프간 정부는 만수르가 내부 다툼으로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주장한 바 있으나, 탈레반이 즉각 반박한 바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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