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KIA타이거즈,21일 시각장애 청소년 ‘꿈의 시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KIA타이거즈가 시각장애가 있는 열혈 청소년 팬을 시구자로 초청했다.

KIA는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광주 은광학교 최명재(18세) 군을 초청해 ‘꿈의 시구’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날 최군은 학교 선생님의 인솔 하에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하며 꿈과 희망을 던질 예정이다.

전남 유일의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은광학교(영암 소재)에 재학 중인 최 군은 지적장애와 시각장애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KIA타이거즈의 팬이다.

최군은 KIA타이거즈의 모든 경기 중계방송을 빼놓지 않고 청취하며, TV 앞에 앉아 쉬지 않고 응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투수 양현종의 열혈 팬이다.
KIA는 이 같은 소식을 접하고 최 군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 시구 이벤트를 마련했다.

최 군의 담임인 정명민 교사는 “매일 등교하면 KIA타이거즈 경기 결과부터 이야기하는 명재는 장애를 딛고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한 짐 애보트처럼 야구선수가 되고 싶어 하는 학생”이라며 “최근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 맹탁구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할 정도로 건강하고 바른 학생이어서 멋진 시구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