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이윤보다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사업을 이어가는 사회적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의미 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도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구매해 '상생'에 적극 동참하는 추세다.
현실적인 한계에 부딪히고 있는 사회적기업들을 지원하며 또 다른 상생을 추구하는 기업이 있다. 한국암웨이는 올해 25주년을 기념해 '원포원 좋은가게'를 새롭게 시작했다. 암웨이는 지난 3월 사회공헌형 소셜 비즈니스 기업 컨비니언스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KF94 고효율 필터를 사용한 '황사마스크'를,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자회사 밥스누와 검은 콩의 건강함을 담은 '초콜릿 블랙빈 카카오'를 출시했다.
원포원 좋은가게는 한국암웨이가 에코준 컴퍼니, 대지를 위한 바느질, 터치포굿, 더뉴히어로즈 등의 사회적기업과 협업한 원포원 착한가게의 협업 대상을 산학협력체 및 소셜 비즈니스 기업에까지 확대한 활동이다.
원포원 좋은가게는 1998년 시작된 '원포원' 프로젝트에 뿌리를 두고 있다. 원포원 프로젝트는 암웨이 본사에서 제품이 하나 출시될 때마다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도 하나 소개한다는 개념이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 29여개 제품으로 시작해 2014년 기준 280여개 협력업체의 9만9440여명에 달하는 임직원이 하루 평균 3만1395개의 제품을 판매하는 프로젝트로 성장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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