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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낙선자와 고별 만찬서 "내가 죽일 놈, 다 내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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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진=아시아경제 DB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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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는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린 19일 낙선·낙천자 등 30여명을 불러모아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김 전 대표를 비롯한 김태호·김을동 전 최고위원, 황진하 전 사무총장 등 마지막 당 지도부는 본회의가 끝나자마자 여의도 한정식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 전 대표는 식사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4·13 총선 패배로 당내 상황이 복잡해 마음이 편치 않겠다는 질문에 김 전 대표는 "편치 않다"며 "내가 죽일 놈이다. 다 내 책임이라고 인사말을 했다"고 답했다.

새누리당 내에서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친박)계로 나눠져 계파갈등으로 분당 논란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는 "그런 일이 생기면 안된다"며 "분당 이야기는 서로 하면 안된다. 국민을 배신하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날 장윤석·김상민·김용남·김종훈·김장실·문정림·민병주·박창식·신의진·안효대·윤명희·전하진·황인자 의원 등 공천을 받지 못하거나 선거에서 떨어진 의원들과 불출마 선언을 했던 손인춘·조명철 의원도 참석했다.
한 참석자는 "떨어진 사람은 떨어져서 미안하다고 하고, 김 대표는 대표로서 미안하다고 하고 서로 위로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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