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와 부인 김숙희 여사가 19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제1회 건강가정 다출산 범국민대회에서 제1호 다출산 광역시도 대상을 받은 후 공동대회장인 이주영 국회의원,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 유중근 전 대한적십자사 총제 등 관계자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남도는 8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와 지역맞춤형 출산장려 시책 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돼 수상했다.
"19일 다출산대회서 수상…농어촌 공공산후조리원 등 맞춤형 정책 평가"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 이낙연 도지사는 부인 김숙희 여사와 함께 19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제1회 건강가정 다출산 범국민대회에서 '2016다출산 광역시·도 대상’을 수상했다.
‘다출산 광역시·도 대상’은 민간단체인 ‘세계부부의 날 위원회’와 ‘사단법인 한국가정사역협회’가 공동으로 출산정책 우수 광역시·도에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식에는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 행사 공동대회장인 이주영 국회의원,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 유중근 전 적십자사 총재 등이 참석했다.
전라남도는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출산 친화정책 사업들을 모범적으로 추진, 지난해까지 8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지켜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라남도의 주요 출산장려정책은 ▲산후조리원이 없는 농어촌지역에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운영 ▲산부인과가 없는 농어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오지지역 산모들의 이동수단 지원을 위해 소방관서와 연계한 u-119 안심콜 운영 등이다.
또한 ▲보건복지부 분만의료취약지 공모에 참여해 산부인과 확충 ▲일과 가정 양립 분위기 조성을 위한 남성 공무원 육아휴직 확대 ▲한일해협 8개 시도현들과 출산분야 공동과제 연구 ▲전국 최초 신생아 양육비 지원 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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