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이 개발한 당뇨병 치료제인 ‘제미글로군(群)’은 매출이 지난해 1분기 53억원에서 올해 1분기 106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특히 지난달에만 4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대웅제약은 올해 ‘제미글로 군’ 매출 목표를 지난해 255억원보다 2배 이상 성장을 목표로 마케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대웅제약과 LG생명과학이 공동 판매 중인 제미글로는 'DPP-4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로,그동안 국내외 임상 결과 혈당강하 효과와 안정적 혈당변동폭을 통한 합병증 예방 효과가 입증됐다.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은 “이번 1분기‘제미글로 군’의 영업 실적이 대폭 상승한 것은 대웅제약과 LG생명과학의 협업을 통한 즉각적인 시너지 효과를 보여준 것”이라며 “’제미글로 군’의 약물학적 특장점 및 대웅제약의 영업력을 바탕으로 심포지엄 등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림으로써 브랜드 홍보를 강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DPP-4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3400억원(유비스트 기준)인 것으로 추정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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