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지지부진했던 전북현안사업들이 정운천(전주을, 새누리당) 국회의원 당선인의 적극적인 중앙부처 활동으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가장 시급한 전북현안으로 ‘탄소법’(탄소소재 융복합기술 개발 및 기반조성지원에 관한 법률)이 꼽히고 있다. 전북도와 전주시가 탄소산업을 3대 핵심 성장동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탄소법이 국회를 통과되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정 당선인은 “수차례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를 만나 탄소법 통과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면서 “두 분으로부터 ‘전북발전을 위해 조건 없이 탄소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확약을 받은 만큼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탄소법이 통과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정 당선인은 ▲탄소섬유 국가산업단지 조성 예비타당성 평가 통과 ▲지덕산권 힐링거점 조성사업 국비 전액지원 ▲새만금 수목원 조기 착공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유 부총리는 “전북 현안사업들이 정부부처 사업에 원만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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