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동학술대회의 대주제는 ‘국제이주와 문화적 적응’이다. 세계화시대를 맞아 보편화하고 있는 국제이주를 통해 정착한 이주민들이 거주국과 모국의 문화를 어떻게 수용하고 변용해 그들의 생활에 적용해 나가는지에 대해 새로운 관점으로 분석하고, 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제1세션에서는 ‘이주민의 문화적응’이라는 주제로 △ 결혼이주여성의 정보요구와 정보이용에 관한 탐색(부산대, 이연옥) △ 몽골출신 이주여성의 ‘국민되기’과정 속 종교의 역할(대가대, 박종수) △ 다문화사회와 언어교육(부산대, 이재승) 등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제2세션은 ‘국제이주와 정착’이라는 주제로 △ 중국 조선족의 신이주와 초국적 공동체(전남대, 선봉규) △ 문화적 매트릭스와 상호문화적 실천: 탈북이주민의 지역정착 갈등을 중심으로(대가대, 신난희) △ 동북아 디아스포라의 중남미 진출과 정착 과정 고찰(전남대, 임영언) 등의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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