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부탄가스 입에 물고 환각 상태 운전한 남성의 차 속에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부탄가스를 흡인한 채 환각상태로 운전한 40대 남성 김모(41)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부탄가스를 마신 상태에서 운전한 혐의로 김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부탄가스를 흡입한 채 운전한 것은 도로교통법과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게 된다.
김씨는 지난 7일 오전 7시40분쯤 환각물질인 부탄가스를 흡입한 상황에서 서울 중랑구 자택부터 강북구 도봉로까지 약 10km 정도를 운전했다. 경찰은 당시 ‘부탄가스통을 입에 물고 운전하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김씨 추적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의 이 같은 환각 상태에서의 운전은 인명 사고를 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찰은 순찰차 4대를 동원해 추적에 들어가 검거했다. 검거 후 김씨 차량 트렁크와 운전석 주변에선 부탄가스 22통이 발견됐는데, 이 가운데 16통은 이미 빈 상태였다.

경찰은 “김씨가 우울증 때문에 우발적으로 마셨다고 진술하지만, 차량에 있던 부탄가스 통 개수와 두 차례 같은 혐의로 입건된 전력으로 볼 때 중독에 따른 범행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밝혔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