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현대엔지니어링이 부산 동래구 명륜동에 분양한'힐스테이트 명륜' 아파트가 1순위에서 최고 193.0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가구 마감됐다.
1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명륜'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35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만 8444명이 접수해 평균 164.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84㎡가 260가구 모집에 총 5만 184명이 몰려 평균 193.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전용 101㎡는 95가구에 8260명이 신청해 평균 88.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현대엔지니어링 분양 관계자는 "특별공급에서만 700건이 접수돼 1순위에서도 청약경쟁이 뜨거울 것이라 예상했다"며 "힐스테이트 명륜은 명문학군과 지하철역, 쾌적한 자연환경 등 명륜동의 가치를 누릴 수 있어 향후 계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며, 24~26일 3일간 견본주택에서 계약을 받는다. 평균분양가는 3.3㎡당 1230만원이며 중도금 60%는 무이자로 대출해준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144-27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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