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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해외직접투자 4년만에 100억弗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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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분기 해외직접투자(자료:기획재정부)

2016년 1분기 해외직접투자(자료: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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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1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이 4년만에 100억달러를 회복했다.

1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1분기 해외직접투자동향에 따르면 신고 기준 해외직접투자액은 10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5% 증가했다.
지난 2012년 118억달러를 기록했던 해외직접투자액은 이듬해 72억달러로 줄어든 이후, 2014년 75억달러에서 지난해 79억달러에 그쳤다.

투자업종 가운데 금융보험업이 4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6.3%나 급등했으며, 제조업(33.6%)과 건설업(90.0%)에서 투자가 증가했다.

반면 광업(-13.8%)과 도소매업(-42.3%) 등에서 해외직접 투자가 감소했다.
지역별로 아시아는 29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3% 증가했으며, 중남미와 유럽은 23억달러, 14억달러로 각각 지난해보다 75.4%, 35.6% 투자가 늘었다.

27억달러를 기록한 북미(-10.9%)와 2억달러에 그친 대양주(-30.0%)에 대한 투자는 줄었다.

기재부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과잉과 저유가, 금융시장 변동성 등 투자환경 측면에서 부정적 요인이 상존하고 있고 세계경제 회복이 당초 예상보다 지체됐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해외직접투자는 세계적으로 감소하거나 정체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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