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5개월 간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여름철 안전사고 막기 위해 행정력 총 동원
[아시아경제 문제원 수습기자] 재해와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서울시가 '2016 여름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15일부터 여름이 끝나는 10월15일까지 5개월 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이번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감염병 예방대책도 적극 추진한다. 역학조사 및 방역기동반을 구성해 방역요원이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병원, 약국 등 1542개소를 질병정보 모니터망으로 운영해 급성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또 한강 수상시설물 57개소 및 선박 837척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시 소재 전체 유원시설 74개소 및 등록 공연장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영기 시 기획담당관은 "여름철 종합대책 기간 동안 풍수해·감염병 등 모든 안전 위협요인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제원 수습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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