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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꾸는 방법도 연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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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청소년에게 다양한 직업정보를 알려주고 자기 주도적인 진로설계를 꾸미는 데 도움을 주고자 진로특화프로그램 운영, 상·하반기로 나눠 진로톡(talk) 콘서트와 진로직업박람회 각각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올해부터 중학교 6개 학기 중 한 학기를 학교마다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자유학기제가 전면 도입됐다.

자유학기제란 학교에서 재량껏 시험일정 및 방법을 정하고, 학기 중 진로 탐색이나 탐구를 위주로 교육하는 것을 말한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진로탐색 기회가 더 많아진 만큼 폭넓은 진로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로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정보를 알려주고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탐색하며 올바른 진로가치관을 형성해 자기 주도적인 진로설계를 꾸미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눠 총 2회에 걸쳐 ‘진로톡(talk) 콘서트’와 ‘진로직업박람회’로 운영된다.
먼저 상반기에는 18일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광진시립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지역 내 중·고등학생, 교사, 학부모 등 총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톡(talk) 콘서트’가 개최된다.
지난해 열린 진로톡톡콘서트

지난해 열린 진로톡톡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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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콘서트는 1부와 2부로 나눠 창작뮤지컬, 춤과 노래 공연, 강연 등을 통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감성 중심의 문화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할 예정이다.

먼저, 1부에서는 청소년 진로와 꿈에 관한 창작뮤지컬 ‘why'가 공연된다.

중학생이 된 3명의 소꿉친구가 나와 자신을 관찰하고 이해하며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미래를 개척해나간다는 내용이다.

공연 내내 청소년들이 지속적인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흥겨운 퍼포먼스와 음악도 곁들여질 예정이다.

2부에서는 1부 공연을 바탕으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람들의 꿈을 전시해주는 꿈 전시기획자인 이군상 PD가 강연자로 나선다.

강사는 ‘꿈 방송국 만들기 DIY’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함께 공연 속 인물과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으며,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학생들은 ▲강연 시작 전 강사가 촬영한 동영상 보기 ▲학생들과 함께 강연현장 실시간 생중계 ▲ QR코드를 이용해 강사와 학생들 간 카카오톡 친구를 맺어 현장에서 강사에게 질문하기 ▲ 개인 방송 채널을 만들어 나만의 꿈 방송국 만들기 등을 체험해볼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진로톡톡콘서트

지난해 열린 진로톡톡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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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참여는 선착순 300명까지 현장 접수한다. 광진구 교육지원과(☎450-7166)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진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학생들이 가슴속에 숨겨진 꿈을 틔우고 희망찬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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