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과 이혼한 박잎선이 최근 만났던 남자친구와 결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잎선은 여성매거진 '우먼센스' 5월호와의 인터뷰를 통해 송종국과 9년 만에 이혼한 것과 불륜 루머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박잎선은 "다 조직이다"라고 단언했다. 그는 "말도 안 된다. 제가 부적절한 관게를 맺어 이혼했다는 건 말도 안 된다"고 다시 한 번 밝혔다.
박잎선은 송종국과 이혼 후에 남자친구를 잠시 만났던 것은 인정했다. 온라인상 유포된 사진 속 남자에 대해서 "이혼으로 힘든 시기에 알게 된 친구다. 사진은 2월14일 발렌타인데이에 만났을 때 찍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분과 몇 번 만났지만 지금은 만나지 않는다. 저 때문에 그 남자분이 너무 큰 피해를 입어 죄송하다"며 "전 앞으로 결혼할 생각도 없다"고 힘겨운 심정을 토로했다.
한편 박잎선은 이번 사건에 대해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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