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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 "LG폰 출하량 1Q 역성장, 신흥국 판매 신경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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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K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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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LG전자 스마트폰의 글로벌 출하량이 올해 1·4분기 역성장한데 대해 중국·인도 등 성장성이 큰 시장에 우선순위를 둬야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LG전자 휴대폰의 출하량이 지난 1분기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며 "한국과 미국 등에서는 여전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나 중국·인도와 같이 시장 규모가 크면서 성장성이 상대적으로 큰 시장에서의 고전이 이 같은 결과를 불러왔다"고 분석했다.
지난 달 SA가 조사해 공개한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톱5'에 LG전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삼성전자가 7900만대로 1위를, 애플이 5120만대로 2위를 차지했다. 3~5위는 중국 제조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3위는 2830만대를 판 화웨이였으며 4위에는 중국 현지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오포(1550만대)가 차지했다. 5위는 샤오미로 1460만대를 팔았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 1분기 제조사별 스마트폰 출하량을 삼성전자 7860만대, 애플 5120만대 등으로 집계하면서, LG전자의 출하량을 1350만대라고 밝혔다. 카운터포인트의 집계에 따르면 LG전자의 출하량은 전년동기(1540만대) 대비 12.3% 줄었다.

LG전자 역시 신흥국 판매 확대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지난 달 14일(현지시간)에는 인도에서 현지 생산해 가격 매력을 높인 보급형 스마트폰 'K7'과 'K10'을 출시, 판매를 시작했다. 출고가는 각각 9500루피(약 16만4000원), 1만3500루피(약 23만3000원)다. LG전자는 인도 외 성장성이 큰 거대 신흥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를 위해 보급형 라인업을 현지 사정에 맞게 다양하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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