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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달 '황금연휴', 가족과 떠나는 체험여행

최종수정 2016.05.05 14:00 기사입력 2016.05.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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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

농촌체험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경기도 연천 애심목장은 스트링치즈 만들기와 아이스크림 만들기, 소 건초주기, 송아지 우유주기 등 낙농체험프로그램과 치즈를 활용한 요리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숙박이 가능한 팜 스테이형 농장으로, 농가에서 숙박을 하면서 농촌 문화를 즐길 수 있다.
5월 가정의 달 연휴를 맞아 농촌진흥청은 국내 지역별로 가족이나 단체 체험관광이 가능한 이색 낙농체험목장을 소개했다.

강원도 횡성 범산목장은 직접 만든 치즈로 피자를 만들어보고 면양, 염소, 당나귀 등 다양한 동물체험을 통해 교감을 나눌 수 있다. 벌개미취, 꽃창포 등 100여 점의 우리 꽃을 만날 수 있는 야생화 전시관과 분재공원, 종유석, 화석이 전시된 미술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견학코스가 마련돼 있다.

충남 당진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은 치즈와 아이스크림 만들기, 건초주기, 어미 소 젖 짜기 등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약 100만㎡의 넓은 부지에 한우, 타조, 라마, 양 방목지가 있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경남 하동의 ‘금와목장’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착유체험을 진행하며, 축사 옆에 설치된 로봇 착유장에서 착유 과정과 원리를 과학적으로 배울 수 있다.

낙농목장에서는 직접 생산한 신선한 발효유와 치즈를 구입할 수 있어 배우는 즐거움에 맛보는 즐거움까지 챙길 수 있다.

체험목장과 인근 관광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lib.rda.go.kr) '산따라 길따라 낙농목장과 함께하는 전국여행' 책자를 참고하면 된다.

낙농체험목장은 해마다 방문객들이 늘어나며 지난해에는 46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범영 농진청 축산물이용과장은 "체험목장은 우유가 생산되는 과정을 이해하고, 치즈와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 제조, 시식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며 "도시를 떠나 가까운 목장으로 휴가를 떠나면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체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따르면 '가족여행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을 선보였다.

경기도 서경들마을, 강원도 학곡마을·섬강매향골칠봉매화마을, 충북 원촌리체험마을, 충남 백석올미마을, 알프스마을, 전북 순창고추장익는마을, 전남 순천꽃마차마을, 경북 삼강주막마을·회룡포마을·출렁다리마을, 경남 두모마을, 제주 명도암참살이체험체험마을 등이다.

자연생태자원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통·체험도 가능해 부모, 자식 등 가족이 함께 휴식을 취하고 추억 만들기에 제격이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 가까운 이천 서경들마을은 설봉공원→이천세라피아→서경들마을→와우목장→돼지박물관→이천농업테마공원→이천승마클럽→공룡수목원 코스를 고려해 볼 만하다.

여기에선 전통장류체험, 손두부 등 전통음식만들기, 계절농산물 수확 체험 등이 가능하다. 청국장, 보쌈, 두부전골, 서경들정식 등 먹거리도 풍부하다.

강원도 원주의 학곡마을·섬강매향골칠봉매화을 주변에선 다양한 레저도 즐길 수 있다. 농작물심기 및 수확체험, 하수남천 물놀이, 꽃마차타기, 노송씨앗받기체험, 짚풀공예체험, 향토음식만들기 체험, 테마로드 탐방체험 등이 주요 체험거리다. 구룡사, 원주돼지문화원, 원주레일파크, 간현유원지 등도 가깝다.

알프스마을→천장호 출렁다리→칠갑산천문대로 이어지는 충남 청양 알프스마을 주변은 짚트랙, 승마체험, 조롱박공예, 박미스트만들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천문대에선 밤 하늘의 별빛을 보며 추억을 나눌 수도 있다.

순천만 등으로 유명한 전남 순천의 꽃마차마을은 드라마촬영장→순천만국가정원→낙안읍성→뿌리깊은나무박물관→순천꽃마차마을로 이어지는 코스가 좋다.

경남 예천의 삼강주막마을·회룡포마을·출렁다리마을도 가족 여행으로 제격이다. 삼강주막마을→회룡포마을→예천진호국제양궁장→예천온천→예천곤충생태체험관→출렁다리마을을 오가면서 떡메치기, 주막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막걸리, 모듬전(배추전, 미나리전, 파전 등), 국밥, 잔치국수 등 먹거리도 풍부하다.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경남 남해도 남해대교→충렬사→설천양모리목장→유배문학관→탈예술촌→두모마을→가천다랭이암수바위→이순신영상관으로 이어지는 두모마을 코스가 좋다. 남해의 음식인 멸치쌈밥, 갈치회무침 등이 인기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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