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퇴 의사를 밝힌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자리에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내정됐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3일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계 의견을 들어 이희범 전 장관을 위원장 후보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2009~2013년까지 STX에너지·STX중공업 총괄 회장을 역임했고, 2014년 LG상사 대표이사 부회장(CEO)에 취임한 뒤 현재 LG상사 고문을 맡고 있다.
향후 조직위는 집행위원회와 위원총회를 거쳐 이 후보자를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문체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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