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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베르크, F1 그랑프리 시즌 4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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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베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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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독일의 니코 로스베르크(31·메르세데스)가 포뮬러원(F1) 그랑프리 대회에서 시즌 4연속 우승을 했다.

로스베르크는 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시즌 네 번째 대회에서 5.848㎞짜리 서킷 쉰세 바퀴(309.745㎞)를 1시간32분41초997 만에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영국의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이 로스베르크보다 25초022 뒤진 2위, 31초998 늦은 핀란드의 키미 라이코넨(페라리)이 3위를 했다.
로스베스크는 앞서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1차 대회(3월 18~20일)와 바레인 샤키르에서 열린 2차 대회(4월 1~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3차 대회(4월 15~17일)를 모두 우승했다.

2014년부터 2년 연속 종합우승을 한 해밀턴을 상대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열아홉 차례 그랑프리에서 해밀턴이 10회, 로스베르크가 6회 우승을 해 시즌 최종 성적 1,2위를 나눠가졌다.

5차 대회는 오는 14~16일 스페인 카탈루냐에서 열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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