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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필요했던 패스 하나, 다카하기가 해냈다

최종수정 2016.04.30 16:57 기사입력 2016.04.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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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하기 요지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다카하기 요지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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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FC서울이 슈퍼매치 후반 10분까지 보여준 보여준 공격은 답답했다. 패스 하나가 아쉬웠다.

후반 14분에 다카하기 요지로가 해결사 노릇을 했다. 서울이 원했던 패스 한 방, 다카하기가 해내면서 동점골이 터졌다.
서울은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8라운드 경기에서 수원 삼성과 1-1로 비겼다.

서울은 전반 9분에 산토스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어려운 경기를 했다. 수원의 수비진을 쉽게 뚫지 못했다. 2선까지는 공격을 잘 이어갔지만 득점 찬스로 이어질 만한 패스가 안 나와 애를 먹었다.

신진호의 공백이 보였다. 서울은 신진호가 18일 군입대한 후 빈 자리가 생겼다. 이번 슈퍼매치에는 주세종을 선발 투입했지만 아쉬웠다. 주세종은 수비형 미드필더에 익숙한 선수. 공격진으로 올라가서 경기를 하자 신진호와는 달랐다. 신진호의 감각적인 터치와 깔끔한 침투패스가 부족했다.
답답하자 서울은 후반전에 박주영과 이석현을 잇달아 교체 투입하면서 변화도 줬다. 하지만 이들의 발 끝에서 기대했던 침투패스가 나오지 않았다. 자연스레 수원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격작업이 안 나왔다.

정말 패스 하나가 아쉬웠던 후반 14분에 기다리던 그 하나가 나왔다. 다카하기가 자신에게 온 공을 멈춰두지 않고 원터치로 골문 앞으로 띄웠다. 기다렸다는 듯이 아드리아노가 뛰어 들어갔고 이를 놓치지 않고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패스 하나가 공격의 실마리를 풀었고 서울이 한숨을 돌릴 수 있게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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