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동부라이텍 이 루미시트 신제품을 출시했다. 전면부 아크릴판을 없애 광원 간격 조절, 크기 재단,수리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동부라이텍은 29일 '루미시트 커튼 LED 조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루미시트는 광고판 등에 쓰이는 LED 조명 제품이다.
역 전압 방지 회로를 장착해 극성을 잘못 설치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광원손실을 최소화했다. 절연테이프 대신 안정성이 높은 '와고 커넥터'를 사용해 사용자가 쉽게 광원 간격을 조절하고 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 형광등을 활용한 제품(T8)보다 광효율을 64% 개선했으며 설치 환경에 맞도록 사용전압(DC12/24V) 및 색온도(5300 / 6500K)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동부라이텍은 이날 1분기 매출액이 178억원, 영업이익이 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ED 조명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해 145억원 매출을 달성했으나 주요 스마트폰 제조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가 지연돼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동부라이텍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LED 조명 부문의 매출 성장, 생산기지 중국 이전에 따른 원가 경쟁력 제고, 고부가가치 제품인 산업용 조명제품 판매 호조 등으로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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