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시락브랜드 호토모토, 韓서 가맹사업 시작…"내년 100개점 목표"
국내 HMR시장 급속도로 성장…진출 4년만에 가맹사업 시도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국내 유력 경쟁사가 650개 정도의 매장을 갖고 있는데 호토모토도 사업 확장을 위해서는 추후 이 정도의 매장은 운영해야하지 않을까 보고 있다. 내년까지 100개 이상의 가맹점을 내는 것이 목표다."
이상국 YK푸드서비스 대표는 28일 라마다서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5월부터 가맹사업에 나선다며 이같이 말했다.
호토모토는 전세계 2697개 매장을 두고 있는 일본 최대의 도시락브랜드다. 국내에는 동원수산과 일본의 플레나스사가 합작회사인 YK푸드서비스를 설립해 2012년 처음 들여왔다.
국내 진출 4년 만에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하는 이유는 최근 국내 가정간편식(HMR)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농식품유통교육원에 따르면 국내 HMR 시장 규모는 2010년 7747억에서 2014년 1조3000억원까지 성장했다.
호토모토는 매장 경영노하우, 음식 관련 지식, 접객 방법 등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통해 예비창업자 및 업종을 변경하려는 기존 창업자에게 사업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국내 론칭 이후 제대로 된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려고 했기 때문에 첫 진출 이후 가맹사업까지는 시간이 필요로 했다"면서 "직영점 위주로 운영했던 기존까지는 흑자를 내지 못했던 게 사실이지만 이르면 내년부터는 흑자전환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호토모토 관계자는 "호토모토는 주문 시 바로 조리되며 육류, 채소류의 전용 도마와 칼을 구별해 사용하는 등 원칙과 약속을 지키기 위한 운영방침을 갖고 있다"면서 "고객과의 약속을 기반으로 가맹점 운영을 희망하고 있는 사업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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