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배우 김미숙이 배구선수 출신임이 밝혀져 화제다.
26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공식 다섯 번째 대결을 앞둔 '우리동네 배구단'을 응원하기 위해 온 배구선수 출신 여배우 김미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미숙은 "중학교때 선수를 했다. 중학교 가기 전 아버지가 운동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해서 시작했다"며 "중 2까지만 했다. 그 때 선수들을 보니 나보다 키가 너무 크더라. 내가 살아남을 수 없을 것 같더라. 그래서 중 3때 학업으로 돌아왔다"고 그만둔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배구공을 잡더니 “42년 만에 배구공을 만져본다”며 추억에 젖은 것도 잠시, 안정적인 리시브와 정확한 토스 실력을 보여줘 멤버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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