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6일 제주 지역 내 뉴스테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는 인천, 광주, 대구, 부산, 경기에 이어 여섯 번째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주도는 최근 3년간 인구증가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고, 그 밖에 관광지 개발사업 등을 위한 근로자 유입인구도 많아 뉴스테이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민간임대주택법을 기반으로 뉴스테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조직정비 등 효율적인 사업추진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뉴스테이 사업 활성화를 위해 주택도시기금과 세제 지원 노력을 강화하고, 제주도는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참여 등 뉴스테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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