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미국 일간 뉴욕타임즈는 22일(현지시간) '세계 지구의 날'을 맞아 현존 최고령 나무를 소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고령 나무의 이름은 '므두셀라'로, 미국 캘리포니아 인요 국립 삼림지에 있는 히코리나무이다. 현재 나이는 무려 4847세.
미국 산림청은 최고령 나무의 훼손을 우려해 므두셀라의 정확한 위치를 알리지 않고 있으며, 사진조차 공개하지 않고 있다.
산림청이 이처럼 극도로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50년 전 4900년을 살았던 나무가 무분별한 연구 때문에 잘려나간 전례가 있기 때문.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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