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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펑정지에’ 중국작가와 한·중 문화교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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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정지에’ 작가와, ‘펑정지에’ 작가의 장학생들>

<‘펑정지에’ 작가와, ‘펑정지에’ 작가의 장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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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진 작가 레지던시 프로그램 전격 협약

[아시아경제 문승용] 2천년 역사문화도시 나주가 한·중 문화교류를 통한 문화도시 조성에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중국현대미술 대표작가 ‘펑정지에’와 “한·중 문화교류 작가 레지던시 프로그램” 추진에 합의하고, 25일 오후 나주시청에서 협약식을 갖고 ‘펑정지에’ 작가를 나주시 문화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나주시가 지난 3월 나주시문화대사 1호로 위촉한 박철희 아시아예술경영협의회 대표의 제안으로 추진된 것으로, 앞으로 나주 원도심을 중심으로 한·중 예술가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한·중 문화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중국 ‘펑정지에’ 작가는 중국 화가로는 최초로 국립미술관 초대 개인전을 가졌을 정도로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인지도가 높고 세계 주요 도시에서 활발한 개인전과 초대전을 이어가고 있는 중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작가이다.
그는 ‘아시아예술경영협의회’ 중국 고문으로 중국에서 신진작가를 위한 ‘펑정지에 장학회’를 설립하고 수년간 장학금을 기부해 왔으며, 이번에 나주시에 자신의 장학회 소속 작가를 입주시키기로 전격 결정한 것이다.

이번 협약은 유망 청년작가들이 직접 거주하며 창작활동을 이어갈 계획이어서 지속 가능한 한·중 문화교류의 발판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을 주선한 아시아예술경영협의회 박철희 대표는 “그동안 형식적인 한·중 문화교류가 지속가능한 문화교류로 발돋움할 수 있는 플랫폼이 나주에서 최초로 시도됐다”고 사업의 의미를 설명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나주에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현대작가들의 창작 터전을 마련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펑정지에’ 작가가 앞으로 우리 시 문화대사로 활동하게 된 것을 10만 시민과 함께 환영하며 앞으로 활발한 한·중 문화교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승용 편집국부장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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