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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셀·온셀 디스플레이 패널 비중 50%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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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는 전부 온셀 방식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스마트폰 시장이 대중화 되며 더 얇고 가볍게 만들기 위해 터치패널을 LCD 패널에 포함시킨 인셀, 온셀 방식 디스플레이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에 이어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사용하기로 결정하며 온셀 방식의 디스플레이가 대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업체 IHS는 24일 디스플레이 패널에 위에 터치스크린 모듈을 덧붙인 온셀 방식과 패널 내부에 터치스크린 모듈을 집어 넣은 인셀 방식 디스플레이 비중이 오는 2017년 전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의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방식은 애드온, 온셀, 인셀 등 3가지로 구분된다.

디스플레이 패널은 제일 위에 유리가 놓여 있고 그 아래에 색상을 나타내는 트랜지스터들이 배치된다. LCD의 경우 스스로 빛을 낼 수 없기 때문에 백라이트 역할을 하는 LCD가 가장 아래쪽에 자리잡게 된다. OLED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기 때문에 더 얇게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디스플레이는 터치를 이용할 수 없다. 별도의 모듈을 디스플레이에 집어 넣어야 한다. 온셀 방식의 경우 유리 바로 아래에 터치 모듈을 집어 넣고 인셀 방식은 아예 트랜지스터 내부에 터치용 모듈을 집어 넣는 것이 특징이다.

애드온 방식의 경우 터치패널을 아예 디스플레이와 분리시킨 방식으로 중저가 스마트폰에 주로 사용된다.

기술 난이도는 인셀 방식이 가장 높지만 터치 감도가 좋지 않고 인식율이 다소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다. 온셀 방식은 응답속도가 빠르고 색재현성도 높다. 생산 과정에서 불량률을 줄이는데도 이점이 있다.

때문에 OLED의 경우 모두 온셀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IHS는 인셀, 온셀 방식의 디스플레이가 지난 2013년 전체 디스플레이의 약 30%를 차지한데 이어 올해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2019년에는 60%를 넘게 차지해 애드온 방식이 점차 사라지고 인셀, 온셀 방식의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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