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죽은 삼촌이 남긴 오래된 창고 안에서 명품차 브랜드 '부가티'의 초창기 모델이 발견됐다.
발견된 모델 '부가티 Type 57S 아탈란테'는 제작 당시 전 세계에서 17대만 제작된 희귀 모델로 그 가치는 약 850만달러(한화 약 96억원) 정도다.
삼촌이 세상을 떠난 후 그의 물건을 정리하기 위해 집을 찾은 조카는 창고에서 온갖 잡동사니와 함께 먼지가 소복한 자동차 한 대를 발견했다.
차고 안에 있는 자동차의 존재에 대해 아는 가족들은 없었다. 은둔생활을 즐기는 괴짜였던 헤롤드씨였기에 가족들은 그가 이렇게 비싼 차를 가지고 있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처분을 고심하던 조카는 자동차를 프랑스에서 열린 경매에 내놨고, 약 440만달러(약 50억원)에 판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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