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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막걸리' 이어 '소주'도 바나나에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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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복주 25일 칵테일 소주 ‘순한 참 모히또 바나나’출시
'과자·막걸리' 이어 '소주'도 바나나에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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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지난해 허니(꿀) 열풍이 불었던 식품·주류업계에 바나나 열풍이 불고 있다. 올 들어서 출시된 바나나 관련 신제품만 10여가지에 이르지만 업체들은 여전히 앞다퉈 바나나맛 신제품을 출시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식품업계는 바나나 열풍에 20~30대가 가장 즐겨 찾는 대표 과일로 익숙한 맛을 통해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으로 보고 있다.
금복주는 새로운 개념의 칵테일 소주인 '순한 참 모히또 바나나'를 오는 25일 출시한다. 순한 참 모히또 바나나는 최근 식품 업계에 불고 있는 바나나 열풍을 반영한 칵테일 소주로 달콤하고 부드러운 바나나 고유의 풍미를 살린 알코올 도수 10도의 소주형 모히또 제품이다.

금복주는 바나나맛 칵테일 소주로 주류 음용 트렌드 변화에 앞서 대응해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켜 선택의 폭을 다양화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국순당은 8일 '국순당 쌀 바나나'를 전국 할인매장과 편의점등에서 판매를 개시했다 .
국순당은 2년 전부터 우리술 세계화를 위해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우리술 개발에 나서 다양한 과일과 우리술의 어울림을 연구해왔으며 이번에 쌀로 빚은 술과 바나나를 접목시켜 독특한 신개념 술을 개발했다.

전체적으로는 탄산의 청량감과 바나나의 달콤함이 어울려 부드럽고 순한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누구나 쉽게 마실 수 있는 순한 주류이며 국순당은 향후 다양한 과일시리즈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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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과 롯데제과도 '초코파이情 바나나'와 '몽쉘 초코&바나나'가 인기를 끌며 품귀 현상을 빚자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다.

오리온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초코파이 탄생 42년 만에 처음으로 내놓은 자매 제품 초코파이 바나나 생산라인 확장을 완료해 제품 공급량을 늘리기 시작했다.

오리온은 지난달 첫 선을 보인 초코파이 바나나는 출시 한 달 만에 누적판매량 1400만 개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자 기존 대비 50% 늘어난 물량을 매장에 공급하고 있다

롯데제과도 몽쉘 초코&바나나의 판매량이 급증하자 생산량을 150% 확대해 판매량을 3000만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신세계푸드는 지난달 베이커리 브랜드 데이앤데이와 밀크앤허니에 국내 최초로 바나나 원물이 30% 함유된 치키타바나나케이크를 출시해 한달 만에 2만 개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바나나 제품의 폭발적인 수요를 이어가기 위해 바나나 원물을 함유한 신제품과 퓌레(Puree) 및 향(Flavor)을 첨가한 다양한 신제품 9종을 12일 출시하기도 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바나나는 소비자에게 익숙한 맛인데다 원재료비도 저렴한 편이어서 활용도가 크다"며 "지난해 꿀맛 트렌드가 올해 바나나로 이어지며 당분간 바나나 열풍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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